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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문병옥, 생활밀착형 행정공약



2010년 04월 20일 (화)  전자신문 | 5면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민주당 문병옥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생활 속의 거품 빼는 실속 제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 공약은 행정 4대 원칙인 참여행정, 투명행정, 혁신행정, 고객중심행정을 기초로 한 주민 생활밀착형 행정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 생활, 주부의 가계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이 시민들이 원하는 행정”이라며 “공무원들이 조금만 더 열심히 일하면 시민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라며 시민참여 예산제시행, 고양시 행정 정보 문자전송 서비스, 찾아가는 365일 민원센터, 아파트 관리비 단지별 공개, 열린 민원 심의제, 고양시 길라잡이(가칭)발행 등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중 ‘시민참여 예산제’에 대해 “1조5천억원의 시 예산의 책정과 집행, 결산 과정을 단순히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것과, 실제 시민이 예산집행의 전 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행정 철학을 나타내는 것”이라면서 “시민이 내는 세금으로 운용되는 시의 예산인 만큼 시민을 위해 단돈 1원이라도 알뜰히 써야 하고 시민의 입맛에 맞는 예산을 책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또 “자신이 제시하는 아파트 관리비 단지별 공개, 고양시 행정정보 휴대폰 문자 전송, 고양지역 주유소, 재래시장, 마트가격 비교표 공개 등 실제 생활정보의 투명성을 강화,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실속형 공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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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경선 24일 판가름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선출이 국민여론조사와 당원경선인단 투표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채택
돼 오는 24일 시(市) 민방위 교육장에서 판가름날
 예정인 가운데, 최성 예비후보는 조용한 반면 문병옥 예비후보는 각종 공약을 내는 등
활발한 선거운동
을 벌여 대조.




문 예비후보는 18일 ‘생활비 거품 빼는 문병옥의 실속 제안’이라는 공약을 통해 시민이
 직접 예산집행에 참여하는 ‘시민참여예산제’ 도입과 아파트 관리비 단지별 비교 공개
를 시행
하겠다고 주장.

문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시 총예산 일부를 시민들이 직접 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참여예산팀 신설과 함께 예산 편성, 집행, 감사에 이르기
까지 투명하게 회계 보고할 것을 약속.

그는 또 아파트 관리비 단지별 비교 공개는 매달 시에서 발간하는 소식지나 홈페이지를
통해 세대수, 평형, 건축연도 등을 명시해 실질적 비교가 가능할 수 있도록 민주적이고 합리
적 운영을 유도하겠다고 설명.

문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주요 생활 소비재 가격도 대형 마트와 재래시장 등을 비교, 구매해
 주민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도시 길라잡이(가칭)를 발행하고 ‘공공시설 시민개방’과 시민 편의를 위한 ‘임시 민원실 운영’을 제안.

그는 이어 매월 2~3회 시장과 유관 부서 담당 공무원, 민원인이 참석해 심의 과정과 결과를
 공개하는 열린 민원심의제 등 획기적인 공약도 내걸며 표심을 자극.

허일현기자/hur20027@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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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옥 실속제안 7대정책 잇따라 발표

[경인일보=]문병옥 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오는 24일 예정된 국민참여 경선을 앞두고 '문병옥의 실속제안 정책 시리즈 7가지'를 잇따라 발표해 눈길. 지난 13일 교육문제를 제안한 제1탄 '문병옥이 하면 교육비 거품이 쏙 빠진다'를 시작으로 15일 제2탄 '고양사랑 덕양사랑'에 이어 18일은 제3탄 '찾아가는 행정, 가계부 거품이 쑥 빠진다'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제시.

이어 이번주부터는 제4탄 '여성이 행복한 고양시'와 제5탄 '집앞 거리에 도서관·체육관·문화시설·의료시설 모두 만나세요', 제6탄 '김사장님 힘내세요(중소상공인 지원대책)', 제7탄 '베드타운 NO 일자리 풍족한 자족도시 고양' 등 다양한 정책공약을 발표할 예정.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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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민 평균 거주기간 12.55년
토박이 주민 10.9%뿐… 30·40대 40%
2010년 04월 19일 (월)  전자신문 | 18면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고양시민의 평균 거주 기간은 약 12.55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덕양구가 14.25년, 일산 서구 11.46년, 일산 동구 11.03년 순이다.

이 통계는 문병옥(민)고양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뉴스레터 14호 통계로 보는 고양시’에서 밝혔다.

그는 “고양시가 시 승격을 한 지 곧 20년이 됐고, 신도시 개발이 막 시작되던 시기를 역산해보면 대략 고양시 주민들의 유입시기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나의 세대부터 고양시에 거주하기 시작했다’는 응답이 89.1%, ‘부모 세대 이전부터 고양시에 거주했다“는 응답은 10.9%고 나타나 토박이 주민의 수가 상대적으로 좀 적었다”고 말했다.

또 이제 막 10년을 조금 넘게 살게 된 시민들은 고양시에 대해 10명 중 6명 이상(63.2%)이 ‘고향으로 느낀다’고 응답했다.

문 후보는 “이 통계에 근거할 때 아파트 학교 병원을 짓고 시장을 개설한다고 내 고향다운 푸근함이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자치단체는 한 차원 더 깊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중요한 지표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양시 인구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30~40대, 약 40%에 육박하고 있는가 하면 전문대 졸업 이상 학력을 가진 학부모가 44.25%에 달해 전국 265개 시군구 중 10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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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시장후보 국민참여경선 24일
최성 문병옥 후보로 압축, 여론조사 당원투표 50%
권오중 후보 “공심위 위원이 사퇴 종용, 승복못해”
newsdaybox_top.gif [973호] 2010년 04월 13일 (화) 21:56:29 김진이 기자 btn_sendmail.gif kjini@koyangnews.co.kr newsdaybox_dn.gif

민주당 경기도당 상무위원회는 13일 고양시장 예비후보를 최성•문병옥 후보로 압축하고, 시민여론조사 50%와 당원선거인단투표 50%로 후보를 선출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을 최종 결정했다. 당원 투표는 24일 오후 2시 덕양구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권오중 후보가 후보 압축에 이의를 제기하며 성명서를 발표하고 나서 이후 논란이 예상된다. 국민참여경선은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다. 당원선거인단은 100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광역과 기초의원의 경우 덕양갑지구당(위원장 박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확정됐다. 광역의원은 3선거구 민경선, 4선거구 박도욱, 신이홍, 정판오 후보 3인 지역대의원대회 경선, 7선거구 김영환 후보 확정이다. 5선거구는 김유임, 홍중희 후보 경선으로 안건이 상정됐으나 상무위에서 안건을 부결시켜 재논의를 기다리고 있다. 기초의원은 다선거구 김영복 확정, 라선거구 왕성옥(가), 이주원(나), 마선거구 이중구 확정, 바선거구 김경희 후보를 여성 전략공천 대상으로 하고, 서형선, 신희곤, 이화우 후보가 경선을 하게 된다. 확정후보는 김경희 후보와 기호 순위를 투표한다. 사선거구 김필례 확정, 아선거구 소영환, 송기영 경선, 자선거구 김명남 확정, 차선거구 강영모 이창현 순위 투표, 카선거구 이동신, 박윤희 순위 투표, 타선거구 이길용 이경혜 순위 투표.

덕양갑 박준 위원장은 “우리 지역은 무지개연대와 5+4 연대의 합의 사항을 보고 다음주중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상무위나 도당 공심위에서 결정하는 방안을 고심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권오중 후보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고양시 지역위원장 출신의 모 위원이 3월 7일 본인을 불러 후보사퇴 및 문병옥 후보와의 단일화를 제안하고, 몇몇 공심위원들은 4월 5일 공심위 본인에게 유선으로 문병옥 후보와의 단일화를 종용한 사실도 있다”며 “중립의무를 저버린 공심위원들이 후보사퇴와 단일화를 종용하는 상황에서 진행된 심사”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고, 검찰 수사의뢰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도당의 부당한 결정에 대응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권 후보에게 사퇴를 종용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박준 위원장은 “내가 사퇴하라고 하겠는가. 근거없는 일”이라며 성명의 내용을 일축했다. 박 위원장은 “2등과 3등의 점수차이가 워낙 커서 공심위원들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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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지방선거]
2010-04-14 오전 11:14:47 게재

▶주향득(무소속 전남나주시장)
13일 “전업주부 일자리 1천 개 확대,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 30대 미취업·전업주부 무료 건강검진, 여성가장을 위한 무보증 무이자 창업지원 사업 등” 민생정치 실천을 위한 여성정책 행복공약을 발표.
▶권문용(국민 충남 연기군수)
강남구청장 3선을 한 그는 13일 “국민중심연합의 심대평 대표의 영입제의를 받아들여 입당한다”면서 “고향 연기군의 미래, 세종시를 위해 저를 바치겠다는 소신”이라며 연기군수 선거에 출마선언.
▶권태우(한나라 경남 의령군수)
4선 도의원 출신으로 12일 “급속한 인구감소와 침체된 지역경제, 열악한 재정으로 ‘의령’이라는 이름조차 후손에게 물려주지 못하게 될지 모른다”면서 농업육성지원기금 300억 조성, 축산메카지역 집중 육성 등 공약을 내세워 출마선언.
▶문병옥(민주 경기 고양시장)
‘생활비 거품빼기 실속제안 시리즈’ 형식으로 공약을 발표하기로 하고 13일 첫 번째로 “1%대에 머물고 있는 교육 지원 예산을 5%대로 늘려 가계부담을 줄이겠다”는 ‘교육비 거품빼기’를 약속.

▶김용한(민노 경기 평택시장)
13일 “갓난 아이도, 학생도, 청년도, 전업주부도, 일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시민, 일하기는 하되 불안해하는 직장인, 어르신, 장애인들이 단지 평택에 사는 이유만으로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결심했다”며 출마를 선언.
▶이형석(민주 광주 북구청장)
13일 “가전로봇산업, 클린 디젤 자동차부품산업, 광산업 등은 광주 경제 중심축을 만들어 갈 북구의 역점사업”이라며 동북아 사이언스 파크 조성을 공약.
▶김기일(한나라 대구 수성구의원)
지체3급 장애인으로 ‘이웃사랑공동체’ 대표를 맡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영세민 아파트를 돕기 위해서” 공천 신청.
▶우건도(민주 충북 충주시장)
13일 “충주지역 초·중학생은 2만3200여명에게 1일 1식, 180일을 무상급식하면 국·도비 지원금 17억원을 제외하고 65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면서 “시내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임기 중 전면 시행하겠다”고 약속.
▶윤승호(민주 전북 남원시장)
현역시장을 경선에서 물리치고 13일 당 후보로 확정되자 “과분한 사랑으로 후보에 당선되고 보니 감회가 새롭고, 가슴 벅차오름을 억누를 수가 없다”며 “오늘의 영광은 여러 동지의 조언과 지지가 없었다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사의.
▶유필우(민주 인천시장)
송영길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자 13일 “참신한 공약과 인천시정에 대한 대안, 복지와 교육에 대한 안목을 원했던 기대감은 물거품처럼 사라졌다”며 “공약없는 출마선언문은 결혼의사없이 예식장에 나선 신부와 같다”고 비판.
▶김두관(무소속 경남도지사)
13일 “신재생에너지 복합 산업 클러스터 구축, 그린 신도시 건설, 탄소 배출권 거래소 유치, 친환경 등 일자리 5만 개 창출 등을 통해 경남을 세계 신에너지 산업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
▶이계안(민주 서울시장)
민주당지도부가 예비후보들의 양해를 전제삼아 한명숙 전총리를 전략공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13일 “역대서울시장 후보는 모두 경선을 통해 뽑았다”며 “전략공천은 없다”고 주장.
▶고희범(민주 제주도지사)
13일 ”전국 최하위인 제주도의 복지예산을 전국 평균수준으로 시급히 확충해야 한다”며 “제주도를 무장애공간으로 만들어나가자”고 다짐.
접수 정리 진병기 기자 j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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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지방선거]
2010-04-14 오전 11:14:47 게재

▶주향득(무소속 전남나주시장)
13일 “전업주부 일자리 1천 개 확대,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 30대 미취업·전업주부 무료 건강검진, 여성가장을 위한 무보증 무이자 창업지원 사업 등” 민생정치 실천을 위한 여성정책 행복공약을 발표.
▶권문용(국민 충남 연기군수)
강남구청장 3선을 한 그는 13일 “국민중심연합의 심대평 대표의 영입제의를 받아들여 입당한다”면서 “고향 연기군의 미래, 세종시를 위해 저를 바치겠다는 소신”이라며 연기군수 선거에 출마선언.
▶권태우(한나라 경남 의령군수)
4선 도의원 출신으로 12일 “급속한 인구감소와 침체된 지역경제, 열악한 재정으로 ‘의령’이라는 이름조차 후손에게 물려주지 못하게 될지 모른다”면서 농업육성지원기금 300억 조성, 축산메카지역 집중 육성 등 공약을 내세워 출마선언.
▶문병옥(민주 경기 고양시장)
‘생활비 거품빼기 실속제안 시리즈’ 형식으로 공약을 발표하기로 하고 13일 첫 번째로 “1%대에 머물고 있는 교육 지원 예산을 5%대로 늘려 가계부담을 줄이겠다”는 ‘교육비 거품빼기’를 약속.
▶김용한(민노 경기 평택시장)
13일 “갓난 아이도, 학생도, 청년도, 전업주부도, 일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시민, 일하기는 하되 불안해하는 직장인, 어르신, 장애인들이 단지 평택에 사는 이유만으로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결심했다”며 출마를 선언.
▶이형석(민주 광주 북구청장)
13일 “가전로봇산업, 클린 디젤 자동차부품산업, 광산업 등은 광주 경제 중심축을 만들어 갈 북구의 역점사업”이라며 동북아 사이언스 파크 조성을 공약.
▶김기일(한나라 대구 수성구의원)
지체3급 장애인으로 ‘이웃사랑공동체’ 대표를 맡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영세민 아파트를 돕기 위해서” 공천 신청.
▶우건도(민주 충북 충주시장)
13일 “충주지역 초·중학생은 2만3200여명에게 1일 1식, 180일을 무상급식하면 국·도비 지원금 17억원을 제외하고 65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면서 “시내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임기 중 전면 시행하겠다”고 약속.
▶윤승호(민주 전북 남원시장)
현역시장을 경선에서 물리치고 13일 당 후보로 확정되자 “과분한 사랑으로 후보에 당선되고 보니 감회가 새롭고, 가슴 벅차오름을 억누를 수가 없다”며 “오늘의 영광은 여러 동지의 조언과 지지가 없었다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사의.
▶유필우(민주 인천시장)
송영길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자 13일 “참신한 공약과 인천시정에 대한 대안, 복지와 교육에 대한 안목을 원했던 기대감은 물거품처럼 사라졌다”며 “공약없는 출마선언문은 결혼의사없이 예식장에 나선 신부와 같다”고 비판.
▶김두관(무소속 경남도지사)
13일 “신재생에너지 복합 산업 클러스터 구축, 그린 신도시 건설, 탄소 배출권 거래소 유치, 친환경 등 일자리 5만 개 창출 등을 통해 경남을 세계 신에너지 산업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
▶이계안(민주 서울시장)
민주당지도부가 예비후보들의 양해를 전제삼아 한명숙 전총리를 전략공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13일 “역대서울시장 후보는 모두 경선을 통해 뽑았다”며 “전략공천은 없다”고 주장.
▶고희범(민주 제주도지사)
13일 ”전국 최하위인 제주도의 복지예산을 전국 평균수준으로 시급히 확충해야 한다”며 “제주도를 무장애공간으로 만들어나가자”고 다짐.
접수 정리 진병기 기자 jin@naeil.com

※이름 뒤 괄호는 소속정당과 예비후보 목표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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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문병옥 예비후보, 단순한 정책 공약 넘어서 '실속제안'
    기사등록 일시 [2010-04-13 13:38:08]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문병옥 고양시장 민주당 예비후보가 단순한 정책 공약이 아닌 일상 생활 속에서 필요한 '생활비 거품 빼는 문병옥의 실속제안'을 시리즈별로 발표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문 예비후보는 13일 실속제안 중 첫번째로 '교육비 거품빼기' 교육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고양시 가구의 월 소비 지출 내역 중 48%가 자녀의 교육비로, 이 중 62만원이 사교육비로 지출되고 있는 한 통계(2008년 경기도민 생활수준 및 의식구조 조사, 경기도)를 바탕으로 문 예비후보는 "사교육비 절감이 가계부 보존의 가장 첫 단추가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 예비후보는 ▲임기내 교육 지원 예산 5%대 정착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도입 ▲방과후 학교 지원 예산 확대 ▲자율형 공립학교 설립 ▲1318 해피존 설립 ▲작은도서관 건립 등을 제안했다.

문 예비후보는 "사교육비를 잡기 위해 공교육을 강화시켜야 한다"면서 "공교육 강화는 곧 적극적인 교육 예산 투자인 만큼 1%대에 머물고 있는 교육 지원 예산을 5%대로 늘려 정착 시켜 가계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양시 낙후지역에 자율형 공립학교를 설립해 입시 과열경쟁을 부추기는 기존의 교육 패러다임을 바꿔, 공교육 혁신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예비후보는 일자리 창출, 아파트 관리비 공개 등 7차례에 걸쳐 실속제안을 할 계획이다.

lk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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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II] [6·2 지방선거는 지금…]


민주당 고양·수원·성남 시장후보 '시민공천 배심원제'로 경선키로
최종석 기자 comm@chosun.com
 

도당 공심위, 중앙당에 요청

 

민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는 25일 공천 심사 회의를 열고 오산, 화성에 이어 고양, 수원, 성남 지역 시장 후보 경선에 '시민공천배심원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세 곳은 모두 인구 50만명 이상의 대도시면서 후보 간 경합이 치열한 곳이다. 시민공천배심원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공심위는 또 세 곳의 경선 후보를 각각 2명으로 압축했다. 고양에서는 권오중(42) 전 청와대 행정관이 탈락해 최성(47) 전 국회의원과 문병옥(50) 노무현재단 자문위원의 양자구도가 됐다. 공심위는 이러한 내용의 합의 결과를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제출하고 승인을 요청했다.

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하는 시민공천배심원제는 당원이 아닌 일반시민 100명과 각 분야별 전문가 100명이 2명의 예비 후보가 벌이는 토론을 바탕으로 후보를 뽑는 경선방식이다. 경선에 참여할 일반시민은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참여 의사를 묻고 연령·성별 등을 고려해 뽑는다. 전문가는 중앙당이 뽑은 2000여명의 전문가 집단에서 무작위로 선정한다. 공심위는 시민공천배심원 경선(50%) 결과에 당원 여론조사(50%) 결과를 더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최성 예비 후보는 공심위의 결정에 대해 "중앙당의 승인이 나와 봐야겠지만 어떤 방식이든 고양시민들과 당원들의 전면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며 "그래서 개혁성과 도덕성을 제대로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병옥 예비 후보는 "토론을 통해 후보를 검증할 수 있는 시민공천배심원 경선 도입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권 예비 후보가 탈락한 것은 안타깝다"며 "중앙당의 승인이 나면 서로 뜻이 같은 만큼 연대할 수 있는 길이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권오중 예비 후보는 "경선방법에 대한 중앙당의 승인이 나기도 전에 어떤 과정을 통해 후보가 압축됐는지 모르겠다"며 "예비 후보로 등록하고 착실히 준비해 왔는데 그런 통보조차 받지 못해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권 예비 후보는 "새로운 인물의 등용문이라는 시민공천배심원제가 오히려 새로운 인물을 배제하고 있다"며 "일단 중앙당의 결정을 기다리겠지만 불투명한 후보 선정 과정에 대해서는 재심을 청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공심위 정장선(52) 위원장은 "공심위의 자체 여론조사와 현장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15명의 위원이 만장일치로 결정한 사항"이라며 "여론조사 결과 차이가 많이 나거나 지역에서 인지도가 떨어지는 후보를 탈락시켜 두 후보가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도지사 경선이 있는 다음달 4일 이전에 도내 모든 시·군의 경선방법과 후보군을 정해 5일부터는 경선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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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는 지금 두렵다. 두려우니 큰 소리 치는 것이다"


         [인터뷰] 고양시장 출마한 문병옥 민주당 예비후보



그는 '알고 싶어지는' 사람이다. 조용한 듯 보이지만 강인하다. 그래서 특정 정당, 학연이나 지연 등에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얼마나 잘 할 수 있느냐'라며 인물을 중심으로 표를 던지는 경향이 강한 고양시 유권자들이 좋아할 만하다. 고양시에 대한 애착도 상당히 크다. 내 자식들이 태어난 곳이고 부인과 노년을 보내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한나라당 일색의 지자체로 인해 공교육은 무너지고 높은 사교육비로 살기 힘든 현 고양시를 반드시 바꿔야 한단다. 문병옥 고양시장 예비후보 이야기다.


고양시장 출마한 민주당 문병옥 예비후보

고양시장 출마한 민주당 문병옥 예비후보ⓒ 민중의소리 양지웅 기자




문병옥 예비후보는 <민중의소리>와의 인터뷰에서 자체적으로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를 소개했다. 신기하게도(?) 이명박 정권이 실시하고 있는 정책 현안에 대해 대다수의 고양시민들은 반대다. '무상급식 찬성 69.2%', '4대강 반대 54.9%',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발언 직접 해명 촉구 55.9%', 경기도이긴 하지만 세종시 원안 고수가 훨씬 많다. 그래서 문 후보는 이번 6.2 지방선거는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의 일방독주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한 확신에 차있었다.


16년 동안 살아온 고양시이기 때문에 지역 내에서 벌어지는 현안에 '빠삭'하다. 두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그는 특히 한 초등학교 옆 부지에 세워지는 골프연습장 문제에 '분노'했다. 그는 "강현석 현 고양시장 등 한나라당식 시정의 무개념 도시 계획"이라고 규정, "이 문제는 단순히 시청과 학부모의 싸움이 아니라, 고양시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를 뿌리 뽑느냐 마느냐의 차원이며 고양시장 후보로서가 아니라 고양시에 사는 시민으로서,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병옥 후보는 특히 "현재 이명박 정권은 국민 심판에 두려워하고 있다"고 못박았다. 한명숙 전 총리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문 후보는 최근 진행 중인 한 전 총리의 재판을 보면서, 점점 더 이명박 정권이 불안해 하고 있음을 확신했다.

그는 "정치검찰, 수구언론, 기득권 집단 등은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모든 권력을 동원하면서 역사 속에서 노무현과 그 세력들을 지워버리고 싶은 의도를 가지고 있다. 그들도 역사가 두려운 것"이라며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대표적인 인물이 한명숙 전 총리이니 정치적으로 제거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노무현 전 대통령 재판 당시 재미를 봤다고 생각했는지 다시 정치적 공격을 하는 것일테지만, 이런 공격은 결국 참담한 실패로 끝날 것"이라며 "한명숙 총리 말한대로 진실의 힘은 강하다"고 강조했다.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에 대한 재판부의 무죄 판결도 확신했다. 문 후보는 "재판 진행 과정을 보며, 검찰의 공소사실 자체가 너무나 터무니 없다는 것이 재판 초기에, 싱거운 재판이 되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진실이 드러났다"며 "공소사실 자체가 기각될 위기에 검찰은 봉착하지 않았나 하는데 무죄판결이 날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문 후보는 "이명박 정권 심판을 위한 반MB연합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권이 논의하고 있는 반MB연대는 단순히 지방선거만을 위한 한시적 연대에 그쳐서는 안된다."며 현재 야권 선거연합을 위한 '5+4협상'이 결렬 위기에 있는 것과 관련, "지금 당장은 논의 과정 속에서 정치적인 이해에 부딪혀 결렬 위기에 있지만 국민을 외면할 정치 집단이 어디 있겠느냐"면서 "위기 끝 타결에 희망을 가지고 있다. 반드시 성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야권 승리에 대한 강한 다짐과 함께 "잘 준비하고 싸워서 반드시 한나라당을 꺾어야 한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 "큰 책임감 가지고 승리하라"는 한명숙 전 총리의 격려를 한 번 더 곱씹었다.

다음은 문병옥 예비후보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 고양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 1994년에 고양시로 이주했다. 이주할 당시 고양시에서 지역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사실 정치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당시엔 풀뿌리 지역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나름대로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지방의원부터 출발, 활동을 해왔다. 풀뿌리 지역을 잘 가꾸고 민주주의와 삶의 질, 생활의 진보를 구체적으로 이뤄낼 수 있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장이라고 확신했다.

한국의 역사적 흐름과 고양시의 역사적 흐름은 맞물려 있다. 고양시 역사가 한국 사회 역사의 축소판으로 보면 된다. 농촌지역이었던 고양시는 급격하게 도시화가 됐다. 그런 고양 시에서 김대중.노무현 두 사람의 노선, 두 진보개혁적인 민주개혁적인 노선을 실현시키고 싶다. 김대중 대통령은 20년 전 목숨을 건 단식으로 지방자치를 쟁취했고 노무현 대통령은 지역균형발전에 필생의 노력을 경주했다. 난 고양에서 김대중,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를 잇고자 한다.

고양시에서 16년을 살았다. 내 아이들의 고향이 고양시다. 또 노년을 우리 가족들과 살아야 할 곳이 바로 이곳이다. 그래서 시장이 되어 풀뿌리 민주주의, 생활 속의 진보를 실현하고 싶은 것이다. 고양시를 그야말로 대한민국에 가장 진보개혁적인 가치가 잘 실현된 도시로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세계적으로도 남부럽지 않은 창의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 수 있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고양시장 출마한 민주당 문병옥 예비후보

고양시장 출마한 민주당 문병옥 예비후보ⓒ 민중의소리 양지웅 기자



- 이명박 정부에선 서민 정책을 찾아볼 수가 없다. 그동안 고양시 민심이 어떠한지 살펴보셨을 것이고, 현 정부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크게 느끼셨을 것 같은데?

=노무현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때 고양시민들이 보여준 뜨거운 추모 열기가 현 정부의 문제점을 반증한다. 문화광장에 분향소를 차리고 상주 역할을 했었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노무현대통령 추모공연을 빗속에서 치뤘다. 그 고마움을 이번 선거에서 갚아야 한다.

'MB 정권의 역주행 막아야 한다', '이번에 막지 않으면 한국 사회가 상당히 위태로운 수준으로 치달을 것이다' 하는 여론이 굉장히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선거운동을 하며 시민들을 만나봐도 그런 목소리가 높다.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책현안 여론조사를 보면, ' 무상급식 찬성 69.2%', '4대강 반대 54.9%',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발언 직접 해명 촉구 55.9%'로 나타났다. 경기도임에도 불구하고 세종시 원안 고수가 훨씬 많다. 즉 이명박 정부는 총체적인 국민적 반대에 부딪혀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의 일방독주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의 자리가 될 것이다.

문병옥 고양시장 예비후보

문병옥 고양시장 예비후보ⓒ 민중의소리 양지웅 기자

- 그동안 기초단체장들의 비리는 수많이 지적되어 왔던 문제다. 고양시의 기초단체장들의 평가는 어떠한지?

= 지방정부를 한나라당이 거의 독점하고 있다. 곳곳에 '작은 이명박'이 있다고 보면 된다.10년간 계속된 한나라당의 고양시정에 대해 시민들은 ‘바꿔보자'로 응대하고 있다. 토건개발 중심의 도시 성장 정책으로 서민의 자리는 없다.

교육실태만 보더라도 한나라당 지방정부의 행태가 가장 잘 드러난다. 공교육과 관련, 고양시는 현재 학생1인당 교육경비 보조금이 11만원이다. 경기도 내 23위다. 과천이 53만원, 성남이 23만원 점과 비교해봐도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24.5명으로 도내 20위를 기록하고 있고, 학급당 학생 수는 38.6명으로도내 꼴지 수준이다.

또 고양시의 사교육비는 평균 62만원으로, 강남구의 69만원 다음으로 가장 높은 도시로 꼽힌다. 재정자립도는 경기도에서 2-3위 수준인데 형편이 이러하다. 서민들의 자영업 의존율이 매우 높지만 서비스업과 자영업에 대한 지원 정책은 찾아볼 수 없다. 고양시는 앞으로 10년, 20년의 미래를 재설계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이다. 생활 속의 진보, 일상의 민주주의, 삶의 질이 그 중심이 되어야 한다.

- 고양시의 현안은 크게 무엇이 있나?

= 현 강현석 고양시장은 상대적으로 청렴도가 높은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문제는 시민들과 소통이 부족하다. 최근 하늘초등학교 앞 골프장 건설 등과 같은 일방통행식 행정만 봐도 그렇다. 개발중심의 마인드가 문제다. 창의성이 사라지고 삶의 질이 도외시됐다.

현재 서울 YMCA가 하늘 초등학교 옆 부지에 골프연습장을 건설하고 있다. 학교운동장 담벼락에서 불과 1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공사가 진행 중이다. 조망권을 비롯해서 소음에 대한 피해, 안전 문제에 대한 문제 등 아무 것도 학부모측과 합의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문제성 건설 사업에 강현석 현 고양시장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이번 일은 고양시가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를 집약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첫째 해당 당사자와 대화, 타협없는 무분별한 토건 중심적 사고 방식, 둘째 아이들의 학습권, 건강권 등 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와 철학이 없는 시정 마인드, 셋째 학교 옆에 골프 연습장을 짓는 무개념 도시 계획 등이다.

나는 이 문제는 단순히 시청과 학부모의 싸움이 아니라, 고양시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를 뿌리 뽑느냐 마느냐의 차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고양시장 후보로서가 아니라 고양시에 사는 시민으로서,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무상급식 실현" 의지 담은 문병옥 후보의 홍보 현수막

"무상급식 실현" 의지 담은 문병옥 후보의 홍보 현수막ⓒ 민중의소리 양지웅 기자



또 다른 현안으로는 최근 기사화되기도 했는데, 시민사회단체의 무상급식 서명운동에 대해 선관위가 불법 행위라고 규정한 것이다. 바로 문제가 된 지역이 고양시였다. 참 이상한 선관위다. 무상급식이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 이슈가 된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이 사전 선거운동이 되려면 수많은 후보들이 서명현장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명함을 뿌리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현장은 전혀 그렇지 않다. 정권이 무상급식에 대해 정치 논리를 들이대며 판단하려 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다. 내가 제안해서 현재도 진행하고 있는 투표참여운동도 선관위가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다. 마찬가지로 사전선거운동이라는 것이 이유다. 어깨띠도 두르지 않았고, 명함도 뿌리지 않았다. 선관위가 해야 할 일을 내가 하고 있는데 오히려 '고맙다'고 하기는 커녕, 제재를 가할 생각 먼저 하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MB는 지금 두렵다. 두려우니 큰 소리 치는 것이다"

- 문병옥 후보는 한명숙 전 총리의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때문에 현재 한 전 총리에 대한 재판을 바라보는 시각이 남다를 것 같다.

= 한 마디로 우리 사회가 반드시 극복해야 할 남은 과제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홍구 교수는 '노무현 대통령이 그렇게 핍박 받고 부엉이 바위에서 몸을 던지게 된 것은 저들의 집요한 공격 때문인데 그것이 과거사를 청산하지 못해 비롯된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말이 옳다.

정치검찰, 수구언론, 기득권 집단 등은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모든 권력을 동원하면서 역사 속에서 노무현과 그 세력들을 지워버리고 싶은 의도를 가지고 있다. 그들도 역사가 두려운 것이다. 사람은 겁이 많고 두려울 때 큰 소리를 친다. 이명박 정권도 두려운 것이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대표적인 인물이 한명숙 전 총리이니 정치적으로 제거하고 싶은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재판 당시 재미를 봤다고 생각했는지 다시 정치적 공격을 하는 것이다. 이런 공격은 결국 참담한 실패로 끝날 것이다. 한명숙 총리 말한대로 진실의 힘은 강하다.

고양시장 출마한 민주당 문병옥 예비후보

고양시장 출마한 민주당 문병옥 예비후보ⓒ 민중의소리 양지웅 기자



- 문 후보의 고양시장 출마 기자회견 당시 한 전 총리가 직접 참석한 건 이례적인 일이었다. 한 전 총리의 별도 격려 메시지가 있었나?

= 격려를 해주셨었다. '잘 준비하고 싸워서 반드시 한나라당을 꺾어야 한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 '큰 책임감 가지고 승리해라.' 그런 말씀을 해주셨다.

- 당연한 판결이 예상되긴 하지만, 한 전 총리의 재판은 어떻게 예상하고 있나?

= 재판장에 두 번 갔다왔다. 한 총리의 표정은 온화하시지만 굳건하고 당당하시다. 워낙 고난과 역경을 겪은 분이다. (재판에 임하는 한 총리를 보니) 충분히 잘 이겨 내는 정도가 아니라, 상대를 압도하는 포스가 느껴지는 그런 모습이었다. 한명숙 총리는 박정희 군사독재의 고문과 투옥을 이겨냈던 강인함으로 시련을 잘 이겨 낼 것이라 생각한다.

재판 진행 과정을 볼 때 검찰의 공소사실 자체가 너무나 터무니 없다는 것이 재판 초기에 드러나버렸다. 싱거운 재판이 되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진실이 드러났다고 본다. 검찰이 공소사실 자체가 기각될 위기에 봉착하지 않았나 싶다. 무죄판결이 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물론 공소 기각이 되어야 할 기소라고 생각한다.

재판 진행 과정을 볼 때 검찰의 공소 사실 자체가 너무나 터무니없다는 것이 아주 재판 초기에 드러나버려서 싱거운 재판이 되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진실이 드러났다고 본다. 공소사실 자체가 기각될 위기에 검찰은 봉착하지 않았나 하는데 무죄판결이 날 것을 확신하고 있다. 공소기각 되어야 할 기소라고 생각한다.

- 선거를 앞두고 ‘反MB연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도 크게 제기되고 있다. 야권을 향한 정치탄압 상황에서 그 필요성은 두말할 나위 없다. 반MB연합의 필요성과 단일화에 대한 입장은?

= 반 MB연합은 굉장히 중요하다.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속설을 이번 지방 선거에서 깨트려보고 싶다. 고양시는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제 야당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이다. 나는 오랫동안 고양시에서 활동하며 제 야당, 시민단체와 활발히 소통하고 교류해왔다.

우리가 논의하고 있는 반MB연대는 단순히 지방선거만을 위한 한시적 연대에 그쳐서는 안된다. 당장 선거를 이기는 것이 1차적 목표겠지만 선거에서 이기고 났다고 해서 흩어지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이기겠지만 선거에 설사 진다고 해도 (야권이) 흩어져서는 안 된다. 지방선거 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내다보면서 야권은 연대해야 한다. 2년 뒤 대통령선거가 중요한데 대선 승리를 큰 목표로 잡고 하나하나 연대 사업을 만들어가고 1차적 결실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거두는, 연대를 통한 승리의 과정을 축적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더 중요한 것은 선거 승리 이후다. 연대해서 치룬 선거라면 반드시 연립지방정부를 구성, 결실을 만들어야 한다.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연립지방정부를 만들어 보겠다. 연립정부의 실천, 이것은 우리 진보개혁진영이 튼튼하게 정치세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고 대중 세력으로서 빠르고 깊고 넓게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다.

- 방재율 후보가 문 후보로 지지를 선언하면서 경쟁력이 조금 높아진 것으로 풀이되는데?

= 방재율 후보가 나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상당히 많은 힘이 실리고 있다.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다. 방 후보가 시위를 당겼으니 앞으로 더 큰 연대를 이뤄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본다. 방 후보의 어려운 결정이 더 큰 연대를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방 후보의 결단에 힘 입어 이번 당 내 경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한다.

문병옥 고양시장 예비후보

문병옥 고양시장 예비후보ⓒ 민중의소리 양지웅 기자



- 현재 단일화에 대한 논의는 지역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 고양시는 '5+4협상' 논의가 가장 먼저 시작된 지역이다. '고양무지개연대' 등 시민사회단체와 야5당은 이미 정책, 후보 연대에 대한 기본적인 합의 틀을 만들어 놓았다.고양시는 야권연대, 야권과 시민사회간 연대의 시금석이 되고 있는 것이다. 무지개연대가 제안한 정책간담회에 지속적으로 참석해 시민단체의 정책 제안을 꼼꼼히 챙겨보고 있다. 다른 야당이나 시민사회에서는 현재 민주당 후보가 누가 되느냐에 예의주시하고있다. 민주당 후보가 야권연대의 중심이 되는 후보인지 유심히 보고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후보로 내가 되면 분명 야권 중심의 후보로서 인정받을 수 있다고 본다. 다른 야당의 지지도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다. 그런 점이 저의 큰 강점이다. 본선경쟁력도 내가 가장 높다. 각종 여론조사를 살펴봐도 내가 앞서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 바탕이 되는 것은 아무래도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 민주당은 싫어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좋아하는 사람들, 시민사회세력이라고 이야기하는 진보개혁진영의 유권자 등으로부터 공통적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일 가졌던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확고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야권연대, '위기 끝 타결' 기대.. 반드시 성사되어야"

- 야5당과 시민사회 4단체의 선거연합 협상이 '잠정 결렬' 위기에 놓인 가운데 다른 야당과 시민사회진영의 민주당을 향한 비난이 거세다. ‘나 아니면 안 된다’는 민주당의 인식 때문에 결렬 위기에 놓인 것이라는 이들의 주장이다. 22일 5+4 회의에 함께 논의해왔던 시민사회진영이 결렬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 깊은 관심을 갖고 논의 과정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결렬 위기 소식을 들은 후 참 안타까웠다. 하지만 아직 희망을 잃진 않는다. 강력한 반MB 연대를 통해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일방독주를 막으라는 것이 국민 대다수의 목소리고 명령이다. 그러한 국민들의 요구를 떠 받들어 실현해내야 한다. 그것이 정치인들의 책무 아닌가. 지금 당장은 논의 과정 속에서 정치적인 이해에 부딪혀 결렬 위기에 있지만 국민을 외면할 정치 집단이 어디 있겠나.

다만 정당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이 양보할 수 있는 선거 연합을 통한 폭과 제 야당과 시민사회가 요구하는 폭의 불일치로 생기는 문제는 있을 것이고 지난한 과정이겠지만 국민의 뜻을 받든다면 5+4협의 당사자들이 옥동자를 낳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지 못하면 산모도 잃고, 아이도 잃는 결과가 될 것이다. (대개) 벼랑 끝, 결렬 위기 까지 가야 타결이 이뤄지더라. 위기 끝 타결에 희망을 가지고 있다. 반드시 성사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들의 실망을 어떻게 감당하겠나.

- 민주당은 6.2 지방선거에 정치개혁과 공천개혁의 차원에서 시민공천배심원제를 도입하겠다고 했지만 일부 최고위원들의 반대로 최종 발표가 미뤄지고 있다. 어떻게 보고 있나?

=일단 논의가 끝났지 않긴 했지만 현재 최고위원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관철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식으로 흘러가면 시민공천배심원제를 도입하려고 했던 원래 취지나 의도가 사라져 버릴 위기에 직면해 있다. 선거 공천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배심원제를 도입키로 한 것이다.

대다수 국민들이 배심원제 적용을 찬성하고 있고 또 마땅히 배심원제를 해서 가능한 많이 시민들의 의사가 반영된 민주당 후보가 선출되길 기대하고 있다. 시민공천배심원제를 통해 실질적인 범시민후보 , 경쟁력 있는 후보가 뽑힐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당 지도부가 마지막에 중대한 결단을 내려서 시민공천배심원제를 원래 도입 취지에 맞게, 폭넓게 적용했으면 좋겠다는게 생각이다.

문병옥 고양시장 예비후보

문병옥 고양시장 예비후보ⓒ 민중의소리 양지웅 기자

- 향후 각오를 밝혀 달라.

= 현재 민주개혁진영은 승리에 목말라 있다. 또 이명박 정부에 대한 중간 심판 없이 정국이 흘러가면 민주주의를 회복하는데 훨씬 많은 시간과 고통이 따를 것이다. 고양시의 많은 진보개혁적 시민들은 한결같은 목소리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심판해야 하고 승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민주개혁진영이 고양시를 바꾸는 정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10년 넘게 고양시에서 정치활동을 하며 준비한 비전과 정책을 고양시민들에게 잘 설명하고 공감을 이끌어내 진보개혁적인 유권자 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주문하고 있는 한나라당 심판에 앞장 서겠다.

쉽지 않겠지만 이번 전국 동시 지방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그리고 이기기 위해선 반드시 연대해야 한다. 연대야 말로 필승의 방정식이다. 문병옥이 그 연대의 중심에 서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 올해로 <민중의소리>가 창간 10주년을 맞는다. 축하의 말씀 부탁드린다.

=민중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함께했던 <민중의소리>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민중의소리>는 진보진영의 가장 중요한 언론 매체다. 저도 빠짐없이 챙겨보는 애독자 중 한 명이다. <민중의소리> 10년의 역사는 인터넷 언론의 역사이기도 하다.

권력과 자본에 충실한 언론은 조중동과 같은 불운한 말로를 걷지만, <민중의소리>가 추구하는 길은 비록 당장은 힘들고 배고프겠지만 민중으로부터 존경받는 매체, 신뢰받는 매체로 사랑받을 것이다. 앞으로 저의 자식 세대, 손주 세대가 <민중의소리> 애독자가 될 수 있도록 100년을 잇는 언론사가 되길 바란다. 항상 응원하겠다.



<박상희 기자 psh@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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