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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불법 정치자금 의혹이 재판부로부터 말끔히 가셔졌습니다.

무죄입니다. 명백한 무죄입니다.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한 총리가 알고 국민이 알았던 진실을
검찰만은 몰랐던 것 같습니다.

공판중심주의 방식을 도입해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명료한 재판을 진행해주신 김형두 부장판사님을 비롯한 사법부의 현명한 판결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국제적인 사법부 치욕의 날이었던, 인혁당 사건의 사법살인 집행 35주기입니다.
오늘같은 날,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무죄 판결은 여러모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 판결로 인해 정치 검찰의 무작위 표적수사의 실태가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권력을 남용하면 어떤 말로를 가져오게 될 지 검찰은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권력의 힘에는 더 큰 권력으로 심판받는다는 심오한 진리를 이번 기회를 통해 뼈저리게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1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성 표적수사의 비극적 말로를 겪은 우리는 이제야 가쁜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총리께서 당신의 무죄판결을 듣고
“길고 어두운 터널을 나온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길고 어두운 터널을 나온 것은 총리만이 아닙니다.
당신마저 지키지 못하면 어쩌나 노심초사하던 우리들 역시 터널의 끝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이제 천개의 바람이 되어야 합니다.
천개의 바람이 돼서 태풍을 만들어야 합니다.

큰 싸움은 이제 시작입니다.
한명숙 총리께서 제일 앞자리에 서신다 하셨습니다.
그 뒤에 제가 서겠습니다.

함께 바람이 되겠습니다.

오늘은 참, 날씨도 이렇게 좋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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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명숙 총리 무죄는 검찰의 허술함 덕분

    Tracked from 사진 위를 걷다. 2010/04/09 15:53 Delete

    대한민국 총리까지 지내신 분이 총리 공관에서 돈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6개월을 끌었던 지루한 논란이 종지부를 찍을 것 같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사람도 많은데서 돈을 받은 것도 웃긴?일이고, 검찰은 언제부터 도토리를 가지고 노는 싸이월드에 관심을 갖고 아들 미니홈피를 수색하는 만행을 저지른게 큰 이슈였습니다. 정확한 물증 없이 수사한 검찰 덕분에 이 사건의 재판에 대해서는 무죄라는 인식을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2009. 언론노조 탐탐한 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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