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일자리’, ‘보육’ 여성 행복의 3대 전제조건
- Posted at 2010/03/26 14:17
- Filed under [매니페스토]/여성,보육
제가 최근에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양시 여성지원 예산 중 우선순위 집행 사업으로, 여성 응답자의 25.3%가 ‘안심 세이프존 확대’를 원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 외에도 ‘경력 단절 여성 등에 대한 일자리 지원’을 원하는 응답이(여성 응답자) 24.8%, 보육 서비스 확대에 24.4% 등 1, 2, 3 순위의 차이가 1% 안팎인 것으로 나타나, 일자리-보육-안전에 대한 여성들의 필요의식을 극명하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안전은 기본, 일자리-보육은 필수라는 고양시 여성들의 요구입니다.
저는 고양시 여성정책을 구상하기에 앞서, 이와 같은 고양시 여성의 요구를 중심으로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최근 부산 여중생 살인사건으로 인해 여성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밤길은 물론이고, 이제는 집 안에서의 안전문제까지 걱정을 해야 되는 지경입니다.
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한 ‘해결방법’으로 사형제를 존속해야 한다는 식의 논리를 늘어놓고 있습니다. 성범죄 등 강력범죄에 대해 엄단하겠다는 정부 의지는 잘 알겠습니다만,
과연 여성들이 “아, 사형제가 실시되니까 나는 이제 안전하겠지” 라고 생각할까요?
정말 근시안적인 논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무상급식이 아니라 사형제야말로 포퓰리즘입니다.
여성을 안심시키려면, 여성의 시각으로 여성이 원하는 안심 케어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안심 세이프존은 고양시 밤길을 조금 더 밝히고 퇴근 길, 귀가 길을 지켜주는 눈을 더 많이 설치하는 곳이지요. 주택가 밀집지역, 학교 하교길에 대한 가로등 조도를 밝히고, CCTV 설치 확대, 경찰 순찰차 보강 등 여성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동원가능한 모든 아이디어를 짜내야 할 것입니다.
보육 문제 역시 여성의 시각에서 봐야합니다.
보육과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마련이라는 두 사안은 같은 맥락에서 시작된 문제입니다. 때문에 보다 입체적인 정책 입안이 필요한 사안입니다.
고양시 시민들은 고양시 보육 서비스의 문제점으로 ‘맞벌이 부부를 고려 않는 보육 시간’을 18.1%, 보육 정책 예산 부족을 17.6%, 17.4%가 보육 시설 수 부족을 차례로 꼽았습니다.
이 질문에 대해 특히 여성 응답자의 18.9%가 ‘보육서비스 시간’에 불편을 느낀다고 응답해 평균치보다 1% 높은 응답률을 보이는 등, 보육 서비스 시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었습니다.
직장 mom이 안심하고 아이를 맞길 수 있는 탄력적인 보육 시간, 여성의 경력단절을 방지하기 위한 보육-가사 도우미,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전 직장 내 탁아 시설 설치 등 실질적으로 엄마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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